주식 시장에는 수많은 매매 기법과 화려한 매매 타이밍이 존재하지만, 결국 투자의 본질로 돌아왔을 때 가장 튼튼한 버팀목이 되는 것은 '기업이 실제로 벌어들이는 돈'입니다. 성공적인 주식 투자를 완성하는 세 가지 키워드는 바로 영업이익, 중장기 투자, 그리고 역발상입니다. $ 영업이익(투자의 절대적 기본)주식 투자의 첫 단추는 가장 간단하면서도 명확한 원칙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바로 영업이익을 꾸준히 내는 기업이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아무리 유망한 테마나 화려한 스토리로 포장되어 있더라도, 본업에서 제대로 된 이익을 내지 못하는 기업은 모래 위에 쌓은 성과 같습니다. 여기에 더해 영업이익률이 지속해서 높아지는 기업이라면 금상첨화입니다. 영업이익률이 상승한다는 것은 제품의 경쟁력이 뛰어남을 뜻하며, 독점..
■ 메모리 다이어트 빅테크 기업들이 비싼 고대역폭메모리(HBM) 대신 메모리 사용량 자체를 줄이는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26일(현지시각) 메모리 부족 사태가 심화할수록 거대 기술기업들의 메모리 독립 시도가 빨라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공급 절벽에 내몰린 고객사들이 거액의 보증금을 감수하며 장기 계약을 맺으면서도, 동시에 의존도를 낮추는 기술적 돌파구를 찾는 양면 작전을 구사하고 있다는 진단입니다. 이른바 '메모리 다이어트'는 AI 연산량은 유지하면서 메모리 사용량만 줄이는 구조를 뜻합니다. 모델 경량화, 연산 활성화(Activation) 데이터 압축, 키-값 캐시(KV Cache) 최적화 등을 통해 동일한 AI 연산에 필요한 메모리 요구량 자체..
한국주식 지붕(삼전닉스)맥점매매로 알려진 김봉만 전문가가 유튜브에서 '천장과 바닥! 스몰캡 again 2004!'라는 제목으로 짚은 시장 진단을 보고, 평소 관심 있게 보던 내용이라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지금 시장은 한쪽으로는 사상 최고가를 찍고 다른 한쪽으로는 끝없이 빠지는, 이른바 K자형 양극화 장세입니다. 마이크론의 호실적, SK하이닉스의 ADR 상장 추진,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설 등으로 반도체 대형주 쪽으로만 수급이 몰리면서, 장중 SK하이닉스 주가가 오르면 코스닥 하락 종목 수가 급증하고 반대로 SK하이닉스가 빠지면 상승 종목이 늘어나는 극단적인 수급 불균형, 일종의 블랙홀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시가총액 1위부터 21위 안에 반도체 관련 기업이 9개나 포함될 정도로 쏠림이 심한데..
마이크론 실적과 한국 반도체 미국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24일(현지시간) 2026 회계연도 3분기(3~5월)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414억 5,600만 달러(약 64조원)로 직전 분기보다 74%, 전년 동기 대비로는 4.5배 가까이 급증하며 분기 매출 사상 처음으로 40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매출총이익률은 85%에 육박해 팹리스 대표주자 엔비디아의 마진율과 맞먹는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4분기 가이던스도 500억 달러로 제시되며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실적을 견인한 것은 AI 가속기에 탑재되는 고대역폭메모리(HBM)와 데이터센터용 D램입니다. 마이크론은 "중기적으로 고객 수요의 50~66%만 충족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2026년 HBM 물량이 이미 고정가격 계약으로 완판됐다고 밝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