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의 특허 승소와 전기차 캐즘 종료이번 소식의 핵심은 LG에너지솔루션과 중국 배터리 업체 신왕다(순와다) 간 특허 분쟁이다. LG엔솔은 독일 법원에서 완승했고, 신왕다가 합의를 거부하자 이 배터리를 쓰는 완성차 업체(르노 그란콜레오스, 볼보 EX30)를 직접 압박하는 전략으로 대응했다. 결국 신왕다는 백기를 들고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신왕다의 연매출이 4조~6조원 규모이고 이 중 유럽 판매분이 약 1조원인 점을 감안하면, 로열티 수익만으로도 상당한 순이익이 매년 경상적으로 들어오는 구조가 만들어진 셈이다. 여기에 그동안의 손해에 대한 소급분까지 합치면 LG엔솔이 얻는 이익은 상당한 규모로 추정된다.더 큰 파장은 BYD와의 소송이다. LG엔솔은 유럽 통합특허법원(UPC)에 BYD와 계열사 9곳을 ..
■ 전기차 캐즘, 이제 근거를 잃었다 테슬라가 올해 2분기 48만대가 넘는 차량을 인도했다. 1년 전(38만4000여대)보다 25% 늘어난 수치이자 시장 예상치(모건스탠리 41.3만대, 도이체방크 41.6만대)를 크게 웃도는 실적이다. 지역별 인도량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유럽자동차공업협회 자료로 보면 유럽이 회복을 이끌었다. 올해 1~5월 테슬라의 유럽 판매는 전년 대비 77% 급증했다. 2분기 연속 역성장하던 실적이 한 분기 만에 두 자릿수 중반대 반등으로 돌아선 건 시장이 예상한 수준을 크게 웃도는 결과다. 전기차 시장이 정말 살아나고 있는지는 유가와 정책 변화를 보면 더 명확해진다. 중동 정세 불안으로 유가가 뛰면서 전기차 수요가 다시 살아났고, 각국 보조금 정책과 맞물리며 판매를 밀어올렸다. 여..
◆ 2K배터리 재도약 국회토론회(직접환급제)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K배터리 재도약을 위한 산업전략 국회토론회'가 열렸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배터리 셀 3사와 에코프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 나온 핵심 메시지는 명확했습니다. "이제는 우리 정부가 주도해서 정책적 지원을 해야 할 때"라는 것입니다.내용을 들여다보면 현행 세액공제 체계의 한계가 분명합니다. 김남호 LG에너지솔루션 상무는 "세액공제율을 높이더라도 적자를 내는 배터리 기업들 입장에서는 법인세를 낼 수 없어 실효성이 크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래서 업계가 요구하는 것이 세액공제액을 현금으로 직접 돌려주는 '직접환급제'입니다. 적자 상태에서도 투자를 이어가는 기업들에게 이것이 실질적인 마중..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전고체배터리ESS TOP2플러스'입니다.2023년의 열기를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그 후 찾아온 긴 침묵도 함께 기억할 것입니다.2023년 7월 26일 고점 이후 약 2년, 2차전지 업종은 길고 고통스러운 하락 사이클을 견뎌야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주 화요일인 2026년 6월 23일, 그 겨울의 끝자락에서 새로운 ETF가 상장합니다. ■ ETF정보항목내용상장일2026년 6월 23일 (화요일)운용사삼성자산운용총보수연 0.50%위험등급2등급 (높은 위험) 이 ETF가 시선을 끄는 이유는 명확한 시점이 정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삼성SDI는 2027년부터 국내 최초로 전고체 배터리 양산을 목표로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황화물계 고체전해질과 무음극 기술을 통해 배터리 부피를 줄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