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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점유율 뺏기더니 결국 이렇게 뒤집힌다..EU의 중국 배터리 견제 진짜 이유

퓨처테크 투자자 2026. 9. 11. 15:52

목차


     

     

    불과 2~3년 전만 해도 유럽 배터리 시장은 사실상 한국 기업들의 안방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상황이 완전히 뒤집혔죠. 다들 "이제 한국 배터리는 끝났다"는 얘기까지 나올 정도였는데, 최근 EU가 꺼내든 카드 하나로 판이 다시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3줄 요약 사건 :

    EU, 중국산 배터리에 반덤핑 조사 착수 + 핵심원자재법(CRMA)·산업가속화법(IAA)으로 특정국 의존도 65% 이하 제한

    배경 : 유럽 배터리 시장 점유율, 한국 60.4%(2023) → 30%(2025)로 반토막, 같은 기간 중국은 20%대 → 60%대로 역전

    전망 : 규제가 본격화되면 탈중국 공급망을 먼저 확보한 K배터리에 반사이익 가능성

     



     

    판이 완전히 뒤집혔다

     

    한때는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이른바 K배터리 3사가 유럽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그런데 2025년 기준 이 점유율이 30% 수준까지 떨어졌고, 그 자리를 중국 업체들이 20%대에서 60% 수준까지 끌어올리며 차지했습니다.

     

    ┃ "몰랐는데 이렇게까지 밀릴 줄이야" ┃

     

    저가 공세를 앞세운 중국 배터리의 성장세가 무서울 정도였는데, 바로 이 지점에서 EU가 움직이기 시작한 겁니다.

     

     

     

     

    EU가 칼을 빼든 이유

    지난 7월 2일, EU 집행위원회는 중국산 배터리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공식 개시했습니다. 독일 배터리 생산업체 바르타가 지난 5월 제소한 게 계기가 됐는데, 중국산 제품이 부당하게 낮은 가격으로 시장에 들어오면서 유럽 업계의 가격 하락·판매량 감소·점유율 축소로 이어졌다는 게 핵심 판단이었습니다.

     

    ┃ "싸다며 버티기 어렵다던 유럽 업체들의 하소연이 결국 조사로 이어진 셈" ┃

     

    미중 갈등에 이어 EU까지 중국산 배터리에 칼을 겨눈 모양새인데, 이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CRMA와 산업가속화법 EU는 이미 지난해 12월 핵심원자재법(CRMA)을 법제화했습니다. 네오디뮴·디스프로슘 등 중희토류 12개 품목을 포함해, 특정 국가 의존도를 65% 이하로 제한하는 게 골자입니다. 현재 유럽의 중국산 희토류 의존도가 90%를 넘는다는 걸 감안하면 상당히 파격적인 목표치죠. 여기에 '유럽산·저탄소 제품 우대'를 골자로 한 산업가속화법(IAA)까지 더해지면서, 중국 의존도를 구조적으로 낮추겠다는 EU의 의지가 한층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누가 웃게 될까

    업계에서는 이 규제를 두고 "거대한 청구서이자 기회"라는 표현을 씁니다. 단기적으로는 중국산 저가 소재를 대체해야 하는 만큼 물류비·원가 상승이 불가피하지만, 탈중국 공급망을 먼저 확보하는 쪽이 결국 유럽 시장 점유율을 되찾아 올 가능성이 크다는 거죠.

     

    실제로 K배터리 3사는 현지 생산 기반을 활용하면서 프리미엄 배터리·LFP 배터리·ESS용 배터리로 제품군을 넓히며 대응에 나선 상태입니다. 한편 중국 업체들도 가만있지 않고 '제로 탄소 단지' 같은 전략으로 EU 규제를 정면 돌파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이 싸움이 쉽게 끝나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이런 분들께 특히 중요한 이슈예요

    K배터리 관련주(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투자자

    2차전지·소재 공급망에 관심 있는 분

    유럽 전기차·ESS 시장 동향을 지켜보고 계신 분

     

     2년 사이에 점유율이 완전히 뒤집혔던 시장이, 이번엔 EU의 규제 카드로 다시 한번 흔들리는 모습입니다. 반덤핑 조사 결과와 CRMA 세부 시행 규칙이 나오는 대로 이어서 짚어드릴게요.

     

     ※ 이 글은 공개된 뉴스 보도를 바탕으로 정리한 산업 이슈 글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는 글이 아닙니다.

     

    출처

    美 이어 EU까지...중국산 배터리 반덤핑 조사

    EU, CRMA로 中 의존 65% 제한… 배터리 공급망 재편 본격화

    脫중국에 K배터리, 공급망 재편 속도…유럽서 반사이익 기대

    "배터리도 국가 안보 산업"…EU 공급망 재편 속 뜨는 '탈중국 배터리'

    'EU 규제 정면 돌파'… 中 배터리, '제로 탄소 단지'로 글로벌 시장 재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