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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주식 미래 테크

엘앤에프(066970) 종목분석(투자 및 매수분석)

퓨처테크 투자자 2026. 8. 29. 13:27

목차


    엘앤에프(066970) 매수평가를 최신 데이터로 재분석했습니다. DART 반기보고서로 확인한 2분기 연속 영업흑자, 국민연금 지분 확대, 그리고 이 종목이 코스닥이 아니라 코스피 종목이라는 사실까지 확인된 자료 위주로 7개 항목 체크리스트로 정리해봅니다.

     

    엘앤에프 매수평가

     

     

    엘앤에프는 예전에 한 번 짚어본 적이 있는 종목인데, 이번에 최신 실적과 수급 데이터가 나온 김에 다시 한번 제대로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자료를 다시 파다 보니 첫 단추부터 다시 끼워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흔히 "삼전닉스(삼성전자·SK하이닉스)로 자금이 쏠려서 코스닥이 소외됐다"는 이야기를 많이들 하는데, 엘앤에프는 사실 코스닥 종목이 아닙니다. 2003년 코스닥에 상장했다가 2024년 1월 29일에 코스피(유가증권시장)로 이전 상장을 했거든요. DART 공시 원문에서도 법인구분이 코스피를 뜻하는 값으로 확인되니 이건 확정된 사실이에요. 그래서 이번 엘앤에프 매수평가는 이 점을 정확히 짚고 시작해서, 상대수익률·수급·흑자여부·거래대금 왜곡까지 네 가지 기준을 붙잡고 다시 살펴본 결과를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배점 체계도 이번 회차부터 항목별로 세분화해서 총 31.5점 만점, 기준선은 24.5점(약 77.8%)으로 두고 평가했습니다.

     

     

    1. 경기 순환상 업종 위치 (5.0점 만점에 3.5점)

    먼저 상대수익률부터 정확히 짚고 가야 할 것 같습니다. 엘앤에프는 52주 최고가 225,000원(2026년 5월 4일)에서 현재가 135,400원(2026년 8월 28일)까지 -39.82% 빠졌습니다. 그런데 이걸 코스닥 지수와 비교하는 건 앞서 말씀드렸듯 정확한 비교가 아니에요. 같은 기간(5/4~8/28) 엘앤에프가 실제로 속한 코스피 지수는 -2.13%(6,936.99→6,788.88)밖에 안 빠졌거든요. 즉 코스피 기준으로는 엘앤에프가 지수보다 37.7%p나 더 많이 빠진 셈입니다. 참고로 같은 기간 코스닥 지수는 -30.93%(1,213.74→838.41)로 코스닥도 동반 급락했으니, 코스닥과 비교하면 격차가 8.9%p로 줄어들긴 합니다만, 엘앤에프는 코스닥 종목이 아니라는 점을 다시 한번 짚고 넘어가고 싶습니다.

     

    이 큰 하락폭에는 사실 시장 전체 이벤트가 크게 작용했습니다. 2026년 7월 한 달간 코스피·코스닥이 동시에 20%대 급락했는데, 반도체·AI 밸류에이션 우려에 미국-이란 지정학 리스크까지 겹치면서 서킷브레이커가 그 해에만 7회나 발동될 정도였습니다. 엘앤에프의 52주 저점(62,500원, 7월 30일)도 이 폭락장의 막바지에 찍혔고, 시점이 코스피·코스닥 저점(7월 29일)과 거의 하루 차이라 시장 전체 충격과 맞물려 있다고 볼 수 있어요. 그러다 8월 들어서는 흐름이 바뀝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로의 쏠림이 완화되면서 그 자금이 코스닥·2차전지 쪽으로 옮겨갔고, 8월 첫째 주에만 코스닥이 +10.98% 뛰었다는 분석도 나왔거든요. 다만 엘앤에프는 코스피 종목이라 이 "코스닥 프리미엄" 반등을 코스닥에 있는 에코프로비엠 같은 종목만큼 온전히 누리지는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업종 자체의 위치도 함께 봐야 할 것 같아요. 2026년 2분기에 국내 양극재 3사(엘앤에프 208억원, 포스코퓨처엠 267억원, 에코프로비엠 180억원)가 나란히 영업흑자를 기록했다는 게 꽤 의미 있는 신호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엘앤에프의 LFP 사업이 3분기 말 본격 양산에 들어가면서 ESS向 공급도 시작될 예정이고요. 다만 업종 전체가 완전히 정상화됐다고 보기엔 아직 이릅니다. LG화학 같은 후발주자는 여전히 가동률 20% 이하에서 적자를 지속하고 있거든요. 저점 통과 흐름은 뚜렷하지만 업종 전체의 회복이 아직 고르지 않다는 점을 감안해서 3.5점을 줬습니다.

     

    평가: 3.5 / 5.0 — 코스피 기준 상대수익률로 보면 지수 대비 크게 더 빠졌지만, 이는 2026년 7월 시장 전체 급락(서킷브레이커 7회)과 겹친 부분이 커 보입니다. 양극재 3사(엘앤에프·포스코퓨처엠·에코프로비엠)가 2분기 나란히 흑자 전환했고 LFP 3분기 말 양산이 예정돼 있지만, LG화학 등 후발주자는 여전히 적자 지속 중이라 업종 전체의 완전한 정상화는 아직이라고 판단했습니다.

    2차 전지 양극재 생산라인

     

     

    2. 기업 수익성 (5.0점 만점에 4.0점)

    이 항목은 DART 반기보고서를 직접 들여다본 부분이라 좀 정확하게 짚고 넘어가고 싶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엘앤에프가 2026년 1분기·2분기 연속으로 확실한 흑자를 냈습니다. 1분기 영업이익이 약 1,173억원, 2분기는 208억원인데요, 특히 2분기는 전년동기 영업손실(-1,212억원)과 비교하면 무려 1,420억원 가까이 개선되면서 뚜렷한 흑자전환에 성공한 거예요. 저는 이 "흑자냐 적자냐"부터 먼저 보는 게 감소율 같은 숫자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 기준으로 보면 엘앤에프는 확실히 합격점이라고 봅니다.

     

    게다가 iM증권 리포트를 보면 2분기 영업이익 208억원에는 재고자산평가손실 140억원, LFP 신규 생산라인 가동 초기비용 40억원 등 약 180억원의 일회성 비용이 섞여 있었다고 해요. 이 일회성 비용을 빼고 보면 실질적인 영업 체력은 헤드라인 숫자보다 더 견고할 수도 있다는 뜻이니, 이 부분도 긍정적으로 볼 만한 지점인 것 같습니다.

     

    다만 여기서 꼭 구분해서 봐야 할 게 있습니다. 영업이익은 흑자인데, 상반기(1~6월) 누적 당기순이익은 -124억원으로 적자거든요. 이유를 파보니 대규모 금융비용 때문이었습니다. 상반기 누적 금융비용이 약 1,870억원인데, 이게 거의 다 1분기에 집중됐어요(1분기 단독 약 1,915억원). 시기가 주가가 52주 최고가를 찍었던 5월 4일과 겹치는 걸 보면, 전환사채·신주인수권부사채 같은 파생상품의 공정가치 평가손실일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 정확한 세부 구성까지는 이번 조사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어쨌든 이건 회사가 영업을 못해서 생긴 적자가 아니라 회계상 비용 요인이라는 점은 분명히 구분해서 봐야 할 것 같아요. "영업은 흑자, 회계상 순손실은 별개"라는 이 두 가지를 섞어서 판단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평가: 4.0 / 5.0 — DART 확정 실적 기준 영업이익이 2026년 1분기(약 1,173억원)·2분기(208억원) 연속 흑자이고, 2분기는 전년동기 영업손실(-1,212억원) 대비 뚜렷한 흑자전환입니다. 다만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분기에 집중된 대규모 금융비용(약 1,870억원, 추정 파생상품평가손실)으로 -124억원 적자를 기록했는데, 이는 영업 체력과는 구분해서 봐야 하는 회계상 요인입니다. 양극재 3사가 2분기 나란히 흑자 전환한 업종 비교까지 반영해 상대적으로 높게 평가했습니다.

     

     

    3. 기관·외국인 수급 (5.0점 만점에 3.5점)

    수급 데이터를 볼 때 저는 항상 "이 방향성이 종목 자체에 대한 판단인지, 아니면 시장 전체 자금이 옮겨다니는 것뿐인지"를 구분해보려고 합니다. 이번 엘앤에프도 그 기준으로 살펴봤어요.

     

    먼저 방향성 자체는 뚜렷합니다. 최근 6개월 누적으로 기관은 약 145만주(다른 자료 기준으로는 163만주) 순매수했고, 오늘 하루도 기관이 +165,922주 순매수했습니다. 여기에 제가 DART 대량보유상황보고서를 직접 확인해보니, 국민연금공단 지분이 2026년 1월 8.37%에서 4월 8.54%, 7월 8.63%까지 꾸준히 늘어난 게 확인되더라고요. 이건 지수 쏠림이나 단기 수급과 무관하게, 국내 최대 기관투자자가 연초부터 꾸준히 이 종목을 사모아왔다는 뜻이니 종목 펀더멘털에 대한 신뢰로 해석해볼 만한 근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외국인은 정반대예요. 최근 6개월 누적으로 약 93만주(다른 자료 기준 148만주) 순매도했고, 오늘도 -63,391주 순매도였습니다. 여기서 제가 조심스럽게 보는 부분이 있는데요, 엘앤에프는 코스피 종목이라 "삼전닉스에서 이탈한 자금이 코스닥으로 몰렸다"는 수급 메커니즘이 그대로 적용된다고 보긴 어렵다는 점입니다. 오히려 코스피 안에서의 반도체 vs 비반도체 자금이동, 2차전지 섹터(코스피+코스닥) 전체에 대한 수급, 종목 고유의 이슈가 뒤섞여 있다고 보는 게 더 정확할 것 같아요. 실제로 8월 반등장에서 2차전지 레버리지 ETF가 40%대 급등했다는 걸 보면, 이건 엘앤에프 개별 종목보다 섹터 전체로 자금이 유입된 흐름으로 보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정리하면 기관(특히 국민연금)의 매수는 종목 자체 판단에 가까워 보이고, 외국인 매도는 시장·섹터 전체 자금이동과 섞여 있을 가능성이 있어서, 두 방향성을 균형 있게 보고 3.5점을 줬습니다.

     

    평가: 3.5 / 5.0 — 6개월 누적 기관 순매수 약 145만주에 오늘도 +165,922주 순매수가 이어졌고, DART로 확인한 국민연금 지분이 1월 8.37%→7월 8.63%로 꾸준히 늘어 펀더멘털 매수 정황이 뚜렷합니다. 다만 외국인은 6개월 누적 약 -93만주 순매도가 이어지고 있는데, 엘앤에프가 코스피 종목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 매도가 종목 자체 판단인지 2차전지 섹터·코스피 내 자금이동인지 구분이 필요해 보여 균형 있게 평가했습니다.

     

     

    4. 긍정적 재료·가치 재평가 요소 (4.5점 만점에 4.0점)

     

    이번 항목은 재료가 구체적이고 다양해서 후하게 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역시 대형 공급계약들이에요. 삼성SDI向 LFP 장기공급계약이 약 1.6조원 규모로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이어지고, SK온向 하이니켈 공급계약은 2030년까지 약 13.2조원에 달합니다. 여기에 미국 코어셸向 LFP 중장기 공급계약까지 확보돼 있고요. 이 정도 규모의 장기계약이 다수 확인된다는 건 회사 매출의 기반이 어느 정도 다져져 있다는 뜻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업 진행 상황도 순조로워 보입니다. LFP는 3분기 말 본격 양산에 들어가면서 ESS向 공급이 시작될 예정이고, 울트라 하이니켈 제품은 단독 공급 체제가 안정화되고 있으며, 북미 신규 고객사向 46파이 원통형 제품 판매도 확대되는 중이라고 해요. 증권사 시각도 나쁘지 않습니다. 메리츠증권은 2026년 8월 28일 리포트에서 "경쟁사 진입 영향이 미미하다"며 목표주가 21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여기에 앞서 말씀드린 국민연금의 지속적인 지분 확대도 재료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이고요. 이렇게 구체적인 재료가 다수 확인된 만큼 4.0점으로 높게 평가했습니다.

     

    평가: 4.0 / 4.5 — 삼성SDI向 LFP 장기공급계약(약 1.6조원), SK온向 하이니켈 공급계약(약 13.2조원), 코어셸向 LFP 계약, LFP 3분기 말 양산·ESS向 공급 개시, 울트라 하이니켈 단독 공급 확대, 메리츠증권(8/28) 목표주가 21만원·매수 유지, 국민연금 지분 확대까지 구체적인 재료가 다수 확인돼 높게 평가했습니다.

     

     

    5. 거래대금 증감 (4.0점 만점, 판단 보류)

    이 항목은 이번 회차에서는 점수를 매기지 않고 판단 보류로 처리하려고 합니다. 이유가 있는데요, 2026년 5월 27일 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출시된 이후로 개인 자금이 여기로 급격히 쏠리면서, 코스닥 거래대금이 하루 15조원대에서 두 달 만에 5조원대로(약 60%) 급감하는 등 시장 전체 거래대금 구조 자체가 왜곡됐던 시기였거든요. 금융당국이 레버리지 ETF 기본예탁금을 1천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올리는 등 규제에 나섰을 정도로, 이건 정책적으로도 인정된 왜곡 국면이었습니다.

     

    8월 들어서는 이 쏠림이 완화되면서 자금이 코스닥·2차전지 쪽으로 이동하는 반등이 이어지긴 했습니다. 하지만 8월 22일자 기사에서도 "삼전닉스 쏠림이 여전히 과하다"는 경고가 나올 정도로, 이 왜곡이 완전히 해소됐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었어요. 엘앤에프는 코스피 종목이라 코스닥 거래대금 급감이 회사 자체에 기계적으로 적용되는 건 아니지만, 2차전지 섹터 자체가 코스피·코스닥을 아우르며 이 쏠림·반등의 영향권 안에 있었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런 시장 전체의 왜곡이 아직 진행 중이었던 만큼, 이번 회차에서는 거래대금 증감을 억지로 점수로 환산하지 않고 판단을 보류하는 게 더 정직한 접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평가: 판단 보류 (배점 4.0점, 이번 회차 총점 계산에서는 제외) — 삼전닉스 레버리지 ETF발 거래대금 왜곡이 8월 말까지도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것으로 보여 점수를 매기지 않았습니다.

     

     

    6. 기술적 지표 (4.0점 만점에 2.5점)

    주가 급반등 국면


    현재가 135,400원은 52주 저점인 62,500원(2026년 7월 30일)과 비교하면 +116.64%나 급반등한 수치입니다. 숫자만 보면 굉장히 화려한 반등처럼 보이는데, 시점을 자세히 보면 조금 다른 해석도 가능합니다. 이 저점(7/30)이 앞서 말씀드린 코스피·코스닥 지수의 저점(7/29)과 거의 하루 차이로 겹치거든요. 즉 이 급반등은 엘앤에프 종목만의 독자적인 반등이라기보다는, 시장 전체가 폭락 저점을 찍고 함께 반등한 흐름에 올라탄 성격이 강해 보입니다.

     

    다만 정확한 이동평균선(20일선 등) 수치는 이번 조사에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사용자분 MTS 화면에도 5·10·20·60·120일선이 표시돼 있긴 한데 구체적인 수치까지는 저도 확인을 못한 상태예요. +116% 급반등이라는 게 단기적으로는 과열 신호일 수도 있는 구간이라, 이 부분은 직접 HTS나 MTS로 이동평균선을 확인해보시는 걸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확인되지 않은 수치를 근거로 단정 짓기보다는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게 맞다고 봐서 2.5점을 줬습니다.

     

    평가: 2.5 / 4.0 — 52주 저점(62,500원, 7/30) 대비 현재가(135,400원)가 +116.64% 급반등했는데, 이 시점이 코스피·코스닥 저점(7/29)과 거의 일치해 시장 전체 반등에 동반된 성격이 강해 보입니다. 정확한 이동평균선 수치는 확인하지 못해 직접 HTS·MTS 확인을 권장하며 보수적으로 평가했습니다.

     

     

     

    7. 손절 대비 목표가 배수 (4.0점 만점에 2.0점)

    증권사 목표주가를 정리해보면 이렇습니다.

    증권사 목표주가 투자의견 시점/비고
    메리츠증권 21만원 매수 2026-08-28, "경쟁사 진입 영향 미미"
    IBK투자증권 13만원(12만→13만 상향) 트레이딩매수→매수 상향 2026년 8월 초,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iM증권 12만원(25만→12만 대폭 하향) 매수 유지 2026년 8월, "글로벌 배터리 업종 밸류에이션 조정 반영"
    삼성증권 21만원(25만→21만 하향) 매수 유지 2026-06-18, "LFP 양산 개시·밸류 매력"

    표를 보시면 알겠지만 목표주가 편차가 굉장히 큽니다. 2분기 실적 발표(8/6) 이후 나온 목표가만 봐도 iM증권 12만원부터 메리츠증권 21만원까지 거의 두 배 가까이 차이가 나거든요. 현재가(135,400원) 기준으로 계산해보면, 가장 최신 자료인 메리츠증권(8/28) 21만원 기준으로는 약 +55%의 상승여력이 남아있는 반면, iM증권(12만원) 기준으로는 오히려 -11%로 이미 목표가를 넘어선 상태이고, IBK투자증권(13만원) 기준으로도 -4%로 목표가에 거의 붙어 있는 수준이에요.

    이렇게 증권사마다 목표가 시각차가 크다는 건, 그만큼 이 종목의 적정 가치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가 아직 정리되지 않았다는 뜻으로 볼 수 있습니다. 손절 기준을 공식적으로 제시한 자료는 이번 조사에서도 확인하지 못했고요. 목표가 배수를 판단할 때 이런 큰 괴리가 있으면 상승여력을 낙관적으로만 보기는 어렵다고 생각해서, 보수적으로 2.0점을 줬습니다.

    평가: 2.0 / 4.0 —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목표주가가 iM증권 12만원부터 메리츠증권 21만원까지 편차가 크고, 가장 낮은 자료 기준으로는 현재가에 근접·소폭 하회하는 반면 최신 자료 기준으로는 약 +55% 상승여력이 있어 자료 간 괴리가 큽니다. 이런 불확실성을 감안해 보수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총점 및 결론

     

    이번 엘앤에프 매수평가 점수를 다 더해보면 이렇습니다.

    원래 이 체크리스트의 만점은 31.5점이고 투자 기준선은 24.5점(약 77.8%)입니다. 다만 이번 회차는 5번 거래대금 항목을 판단 보류로 처리했기 때문에, 그 배점 4.0점을 제외한 조정 만점 27.5점을 기준으로 계산했고, 조정 기준선은 같은 비율(약 77.8%)을 적용해 약 21.4점이 됩니다. 실제 획득 점수는 19.5점으로, 비율로는 약 70.9% 수준이에요.

     

    기준점수 70%를 넘겼네요. 아주 미세하지만. 그래도 70점을 넘은 첫번째 종목이네요. 제가 이 시리즈에서 지금까지 봐온 다른 2차전지 소재주들(예를 들어 TCC스틸이나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같은 종목들)과 비교하면, 엘앤에프는 확연히 더 높은 점수를 받았고 기준선도 살짝 넘었습니다. 이유는 명확한데요, 2분기 연속 영업흑자를 냈고, 양극재 3사가 동반 흑자 전환한 국면에서 뒤처지지 않았으며, 국민연금이라는 장기 기관투자자가 연초부터 꾸준히 지분을 늘려왔다는 점이 다른 종목들과 확실히 차별화되는 부분이었습니다.

     

    종합해보면, 엘앤에프 매수평가는 이번 재분석에서 "매수를 적극 고려"하는 단계라고 판단됩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종목 중에서는 가장 긍정적인 종목이라고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전에도 말했다시피 일단 나는 2차전지 투자에 매우 긍정적인 적극투자자이고 좋게 봅니다. 그렇지만 매수 평가 만큼은 객관적인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합니다. 이건 여기 오시는 분들에게 공부할 거리를 제공하고 주식투자에 있어 자신만의 기준을 잘 만들어가시라는 의미로 평가하는 것임을 다시 말씀드립니다. 주식투자는 나만의 기준이 있어야 하고 그에 따라 매수 매도 책임을 지는 것입니다. 투자금이 여러분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분석은 투자 권유가 아니며, 투자 판단과 그에 따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는 점 꼭 말씀드립니다. 참고 자료는 엘앤에프가 직접 공시한 반기보고서·대량보유상황보고서 원문(DART 전자공시시스템)과 공개된 증권사 리포트·언론 보도를 바탕으로 정리한 것이며, 투자 결정 전에 최신 공시와 리포트를 직접 확인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