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없는 금융위기급 낙폭 7월 7일 기준 코스닥은 글로벌 주요 지수 중 32.2%가 빠졌다. 최근 두 달 반 동안의 낙폭만 놓고 보면 38.6%로, 2008년 금융위기 당시 6개월간의 전체 하락폭을 두 달 반 만에 넘어선 수준이다. 나스닥도 코스피도 유럽도 별다른 하락이 없는데 코스닥만 유독 심하게 빠졌다. 위기라면 다 같이 빠져야 하는데 그렇지 않으니, 이건 국내 수급만의 문제로 봐야 한다. 5월 27일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가 상장한 날부터 코스닥과 중소형주가 밀리기 시작했다. 외국인은 1조7000억원, 기관은 1조원 가까이 코스닥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2조5000억원어치를 팔았다. 신용융자 잔고도 8조원대까지 줄며 반대매매 물량이 상당 부분 소화됐고, 거래대금은 7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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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10. 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