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 실적과 한국 반도체 미국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24일(현지시간) 2026 회계연도 3분기(3~5월)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414억 5,600만 달러(약 64조원)로 직전 분기보다 74%, 전년 동기 대비로는 4.5배 가까이 급증하며 분기 매출 사상 처음으로 40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매출총이익률은 85%에 육박해 팹리스 대표주자 엔비디아의 마진율과 맞먹는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4분기 가이던스도 500억 달러로 제시되며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실적을 견인한 것은 AI 가속기에 탑재되는 고대역폭메모리(HBM)와 데이터센터용 D램입니다. 마이크론은 "중기적으로 고객 수요의 50~66%만 충족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2026년 HBM 물량이 이미 고정가격 계약으로 완판됐다고 밝혔..
코스피가 9000선을 넘고, 반도체 랠리가 연일 화제입니다. 그런데 막상 지금 들어가도 될지 망설여지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이번 주에는 그 망설임에 답을 줄 수도, 더 깊게 만들 수도 있는 두 가지 변수가 연달아 발표됩니다. ■ 마이크론 실적과 미국 PCE물가지수마이크론 실적은 더 이상 한 메모리 기업의 성적표가 아닙니다. HBM과 고성능 D램 수요를 통해 AI 인프라 투자 사이클의 실제 온도를 확인하는 척도가 됐습니다. 시장은 이번 실적에서 HBM 수요, D램 가격·마진, 다음 분기 가이던스 세 가지를 특히 주목하고 있습니다.다음 날 공개되는 PCE 물가지수는 향후 금리 경로를 좌우할 핵심 변수입니다. 물가가 낮게 나오면 금리 인하 기대가 살고, 높게 나오면 장기물 금리 부담이 커지면서 성장..
